“분회 설립등 조직확장”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김홍기 회장
(1월 23일 금요일. 워싱턴지역판)
동포사회의 안보 파수꾼 역을 해온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에 2004년은 창립 3주년의 의미있는 해이다.
그동안 조직기반을 다지고 자생력을 키운 만큼 올해는 내적으로는 지도부 개편, 외적으로는 조직확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첫째 과제는 2기 시대의 순조로운 개막. 오는 2월29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창립주’인 김홍기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2기 시대를 열어갈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김홍기 회장은 “1기를 마감, 결산하기 위해 곧 선관위를 구성하고 회장 입후보 등록을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조직활동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뉴욕에 연합분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부 13개주를 관할하는 명실상부한 미 동부지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거점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활동이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위주였다면 이제는 영역을 외곽으로 확산할 시점”이라며 “현지 뉴욕 향군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중 연합분회가 설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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