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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8년 11월의 호국 인물
작성자 전산부 등록일 2008-11-03 조회수 3590
파일첨부 monthlyp_2008103109241844.jpg

1931년 12월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최종성 중위는 부산중학교와 부산상고(現 부산개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6월 공군 조종간부 후보 1기생으로 입교하여 1952년 8월 공군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배속되어 F-51전폭기 조종사로서 총 32회를 출격하며 고성, 원산, 사리원 방면에서 적의 주요 보급로를 차단하고 병력 집결지와 군용시설을 공격하여 적 전력에 큰 타격을 입히는 등 각종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그 공으로 52년 10월 24일 을지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1952년 11월 2일, 최중위는 동해안 간성지구에서 적의 대공화기가 대량 배치되어 매우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군 제1군단의 공지합동작전 지원을 위해 33회째 출격했다. 네이팜탄, 기총소사로 적진을 유린하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하여 목표물에 가장 근접한 고도로 진입버튼을 누르는 순간 적 대공포에 피탄되자 최 중위는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하며 꽃다운 22세를 일기로 산화했다.

정부는 고인의 전공을 기려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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