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월의 호국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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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산부 | 등록일 | 2007-10-01 | 조회수 | 3860 |
파일첨부 | 22333a.jpg | ||||
강희중 일등상사(1926.10.11~1950.9.3)는 1926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한 후, 1947년 4월 조선경비대에 입대했으며 6·25전쟁이 한창인 1950년 8월 18일 안강·기계전투에 수도사단 18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 선임하사로 참전했다. 당시 안강·기계전투는 아군 수도사단이 기계·안강·경주를 경유하여 부산을 점령하려던 북한군 12사단 및 766부대와 결전을 벌인 끝에 이를 격퇴시킴으로써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사수하고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전투였다. 1950년 8월 18일 수도사단은 예하부대인 1연대와 17연대, 26연대가 해군 육전대와 함께 안강 북쪽에서 북한군을 저지하고 의성에 위치한 18연대 및 기갑연대는 기계지역 동쪽 방면에서 적을 공격하도록 하였다. 이때 18연대 1중대 1소대 선임하사인 강희중 중사는 야음을 이용, 작전지역 내 237고지를 기습공격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신속히 전개하여 적 10여 명을 사살하고 고지를 탈환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강희중 일등중사는 1950년 9월 3일 또다시 기계지역 옥산전투에 참가, 큰 공을 세웠으나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날아온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정부는 강희중 일등중사의 불굴의 군인정신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려 화랑무공훈장과 함께 일등상사로 2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오는 11일 오후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는 유족과 유관단체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양행사가 거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