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의 호국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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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산부 | 등록일 | 2007-08-01 | 조회수 | 3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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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해병대 이등병조( ~ 1951.7.23)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김포반도 전방 월암리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운 김형우(金衡友) 해병대 이등병조를 8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경기도 개풍 출신의 김형우 해병대 이등병조는 1951년 6월부터 해병대 독립 제5대대 소속으로 적 지역인 개풍군 일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1951년 7월 23일 2개 소대로 편성된 정찰대는 개풍군 월암리 지역으로 침투하여 정찰 임무를 수행 도중, 적 제8사단 2연대 1개 대대에 포위된 몸이 되고 말았다. 적 대병력의 포위로 정찰대가 전멸의 위기에 처하자 적의 포위망을 뚫고 혈로를 개척하기 위해 김형우 이등병조와 5명의 대원이 결사대를 자원했다.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속에서 김형우 이등병조와 5명의 결사대는 필사적으로 포위망을 뚫고 본대의 철수를 엄호함으로써 수많은 대원이 사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김형우 이등병조 등 결사대의 헌신으로 정찰대 본대는 아군 지역으로 철수하여 결사대의 위급상황을 알리게 되었고 곧바로 아군은 포격 지원을 받아 월암리를 재탈환했으나 김형우 이등병조 등 결사대는 수많은 전우를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뒤였다. 정부는 김형우 해병대 이등병조의 공훈과 군인정신을 기려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8월 9일(목 14:00)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는 유족과 해병대 관계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양행사가 거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