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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의 호국인물
작성자 전산부 등록일 2006-08-01 조회수 4596
파일첨부 2006_08.jpg

홍재근 육군 일병은 1928년 대구에서 출생, 1950년 5월 자원하여 육군에 입대했으며, 입대 1개월만에 6·25전쟁이 발발하자 급박한 전선 사정에 따라 정상적인 훈련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2보병사단 제17연대 3대대 9중대 3소대 소총수로 낙동강 방어전투에 투입되었다.

1950년 8월 북한군은 부산을 목전에 두고 경주, 포항, 안강, 기계방면에 자신들의 최정예부대인 제5사단과 12사단, 766 유격부대를 투입, 기계를 점령한 후 경주와 포항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국군은 기계지역 탈환을 위해 수도사단 제18연대를 투입하여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비학산 공격을 수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자 8월 24일 제17연대를 투입했다.
이때 홍재근 당시 이병은 특공조를 자원하여 돌격작전의 선봉에서 북한군 766 유격부대의 은거지에 접근, 기습적인 사격과 과감한 수류탄 투척으로 군관 1명을 포함한 15명의 포로를 생포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이어 벌어진 자교리전투에서도 백병전으로 적 5명을 처치하는 공을 세웠으나 안타깝게도 수 많은 적과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산화하고 말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이등병으로는 이례적으로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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