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0년 1월의 호국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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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01-03 | 조회수 | 6322 |
파일첨부 | 2020january.jpg | ||||
이일영 중위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예안 공립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45년 일본으로 건너가 구마가야 육군비행학교 조종과정을 졸업했다. 1949년 공군 창설과 함께 L-4 연락기 조종사로 근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적진 정찰과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했다. 이듬해 9월 F-51D 무스탕 전투기 기종 전환훈련을 받은 후 공군 소위로 임관 한 그는 제1전투비행단 강릉전진부대에 배속되어 1952년 1월 9일 그는 강원도 원산과 회양 지역의 적 대공포 진지 파괴와 보급로 차단의 명령을 받고 김두만 대위, 김금성 중위와 함께 강릉기지에서 출격했다. 적의 주 보급선인 경원선 철도를 폭격하고 대공포 진지를 공격하던 중 회양 남쪽 창도리 지역에서 적이 쏜 대공포에 피탄됐다. 이후 항공기가 이일영 중위는 6.25전쟁 기간 중 F-51D 무스탕 전투기 조종사로 총 44회의 출격을 기록했다. 그 결과 100여 개소의 철도와 도로 차단하고 20여 개소의 포 진지 파괴, 적군 60여 명 사살 등의 전과를 올렸다. 정부는 이러한 그의 공적을 기려 일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