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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7월의 호국인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7-12 조회수 6268
파일첨부 YA_PG_20170703_01000655400028851.jpg

온달(溫達·?~590) 장군



어린 시절 밥을 구걸해 어머니를 봉양했던 온달은 용모가 우스꽝스러워 ‘바보 온달’로 불렸다.



하지만 평민이었던 그는 평원왕의 딸 평강공주와 혼인하며 무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맞는다.



매년 열리는 고구려의 국가적 대제전에서 뛰어난 사냥 솜씨로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이후 북주(北周)의 무제(武帝·재위 561~577)가 대군을 이끌고 침략해오자 온달은 고구려군의 선봉장으로 북주의 군사를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590년 영양왕이 즉위하자, 온달은 신라에 빼앗긴 한강 유역 탈환을 위해 군사 출정을 건의하고 탈환에 성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하지만 전투 중 전사했고 시신을 담은 관이 움직이지 않아 장례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그러자 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며 “죽고 사는 것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돌아갑시다”라고 했더니 비로소 관이 움직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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