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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9월의 6.25전쟁영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10-04 조회수 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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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김동석 대령





 



 



여러분은 첩보부대라고 하면 어떤 것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007이나 미션 임파서블, 본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도 영화처럼 놀라운 첩보 능력으로 6•25전쟁을 종횡무진한 호국영웅이 있습니다. 바로 9월의 6•25 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된 김동석 대령! 대한민국 4대 전쟁영웅으로도 불리는 김동석 대령을 지금부터 만나볼까 합니다.



 



 



 



김동석 대령은 1948년 12월,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입교, 1년 후인 1949년에 졸업해 소위로 임관했고, 곧바로 수도경비사령부 제17연대 11중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김동석 대령은 곧바로 전선에 투입되었고, 북한군 박성철이 지휘한 제15 사단 45연대와 화령장 전투에서 적군을 전멸시키는 공을 세워 전 연대원이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리게 할 정도로 지휘관으로서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9월에는 미8군 정보연락장교로 파견, 서울 탈환작전을 위한 첩보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고, 육군 첩보부대(HID) 지구대장을 역임하게 되면서 이 작전에 결정적인 첩보를 수집하는 전과를 올렸고, 특히 맥아더 장군에게 그의 정보가 직접 전달되어 서울 탈환과 북진 작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김동석 대령을 “디스 맨(This man)”이라는 별명으로 부를 정도로 신임했고, 이로 인해 유엔군 내에서 한국군의 정보작전 능력이 크게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후 김동석 대령은 육군첩보부대 1사단 지구대장을 거쳐 1952년부터 1961년까지 동해안 첩보업무를 담당한 제 36지구대를 이끌며 다양한 공적을 올렸고, 휴전 이후에도 첩보 작전과 북파 공작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1954년에는 1954년 2월 강원도 통천 부근 원산만에서 인민군 사단장 이영희를 생포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외의 그의 전공은 셀 수 없지만 첩보부대의 특성상 그 공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02년 미국정부는 ‘김동석 대령’의 알려지지 않은 전쟁 중의 공적을 인정해 ‘전쟁영웅’ 칭호를 부여하였습니다. 김동석 대령은 2009년 3월 26일 향년 86세로 별세해, 지금은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가수 진미령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김동석 대령! 그의 업적은 비록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공적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활약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9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김동석 대령!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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