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쟁기념관, 2004년 호국인물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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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산부 | 등록일 | 2004-01-02 | 조회수 | 3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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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館長 朴益淳)은 국난을 당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최전선으로 나아 가 큰 전공을 세운 전쟁영웅과 명장 12인을 2004년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2004년 1월의 호국인물로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 결사대를 조직하여 왜군을 섬멸하고 전사한 김천일 의병장이 선정되었으며 2월에는 1968년 1?21사태 당시 청와대에 침 입한 무장공비와 총격전을 벌이다 전사한 최규식 경찰경무관이, 3월에는 일제 강점 기 독립전쟁을 주도한 김동삼 독립운동가가 호국인물로 선정되었다. 4월에는 6.25전쟁 당시 수많은 출격으로 전공을 세운 이기협 공군대령이 호국인물로 선정되었고 5~7월에는 여방오 육군일등중사, 김왕호 육군소령, 김지섭 독립운동가 가 각각 호국인물로 선정되었다. 8월의 호국인물로는 6.25전쟁 당시 수류탄을 몸으로 덮쳐 전우의 생명을 구하고 전 사한 고종석 해병일등병조가, 9월에는 중공군의 인해전술 공격을 격퇴한 성관식 해 병대소령, 10월에는 6.25전쟁 때 감화 748고지를 사수한 김갑태 육군중령, 그리고 1 1월과 12월에는 고광수 공군대위와 임진왜란 당시 경상지역에서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이 각각 호국인물로 선정되었다.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울 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훈을 기리고 현양하기 위해 1995년부터 선정해 온 이 달의 호국인물은 지금까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호국인물 86명의 삶과 공적을 재조명해 왔다. 전쟁기념관은 이 달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분들의 공훈을 찬양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행사를 매월 첫째 주 목요일 14시에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거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호국인물로 선정된 영웅들의 유가족과 종친회, 유관단체 주요인사, 참전 전우, 후배 장병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며, 이를 통해 전쟁의 참 혹함과 평화의 소중함, 호국인물의 고귀한 정신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쟁기념관은 호국의 전당으로서 전쟁의 참혹한 교훈을 후대에 전하는 일과 함께 전 쟁영웅과 무공수훈 용사들의 호국정신이 길이 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 현양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