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0년 10월의 호국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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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산부 | 등록일 | 2010-10-01 | 조회수 | 2624 |
파일첨부 | monthlyp_2010093009241653.jpg | ||||
전구서 소위는 1927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평양 제2공립중학교를 졸업했다. 1945년 8월부터 1946년 2월까지 조선항공협회에서 조종사로 활약했고, 1948년 9월 육군 항공기지사령부 항공병 2기로 입대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24일 전구서 상사(당시 계급)는 L-4연락기로 정찰하던 중 포항 서북쪽 기계 방면으로 침입하는 적 지상군 2개 대대를 발견하여, 적군을 완전히 괴멸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또한 9월 3일 북한군의 영천방면에 대한 대대적인 포위공격으로 아군 2군단이 진지에서 철수하는 등 전세가 긴박해지자, 적의 대공포화를 무릅쓰고 적정을 정찰하여 영천지역 보현산 남방에 은폐하고 있던 적 포병부대를 발견, 위기에 처해있던 아군이 적 포병부대를 섬멸함으로써 영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개전(開戰) 초기, 무장도 되지 않은 정찰기로 혁혁한 공적을 세우던 전 상사는 1950년 10월 7일, 중부전선을 따라 북진하던 6사단의 지상군작전 지원임무를 수행하던 중 화천 상공에서 적 대공포에 피격되어 애기(愛機)와 함께 장렬히 산화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