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환 향군회장,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FW) 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증 수여(2011.3.30)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3월 30일 향군을 방문한 리처드 유뱅크(Richard L. Eubank) 미국 해외참전용사회(Veterans of Foreign Wars of the United States) 회장 일행을 맞아 양국 향군간의 교류 협력 및 한국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리처드 유뱅크 회장에게 향군 명예회원 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환담과 명예회원 증서.메달 수여식, 그리고 향군소개 브리핑으로 이어진 이 날 행사에서 박세환 향군회장은 "미국과 한국은 한국전, 월남전에서 공산주의와 맞서 함께 싸운 혈맹의 전우"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두 단체간의 우의가 더욱 강화되기 바라며 한국안보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날 방문자는 리처드 유뱅크 미국 해외참전용사회 회장을 비롯한 왓슨 숀(Watson Shawn) 한국지회장 등 6명이며 이들 일행은 4월 2일까지 국립현충원, JSA, 오산기지, 미 대사관 등을 방문하고 3일 출국한다. 한편 미국 해외참전용사회는 미국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향군단체로서 1899년에 창립되어 24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 향군과는 1973년 '우호친선 합의각서'를 교환 후 활발한 상호교류를 하고 있으며 우리측 대표가 격년제로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안보현실을 알리고 양국간 우의증진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