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장학재단 설립, 체계적인 장학금 지원사업 본격 가동(2012.2.1) - 박세환 회장 지휘철학으로 출발, 향군장학사업 기반조성 -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자녀.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 부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월 1일, 오후 3시 향군장학재단 설립기념식을 개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날 향군장학재단 설립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한 참전용사의 후손들과 회원 자녀, 그리고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장학금 제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향군은 그 동안 장학기금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나 향군장학재단의 부재로 체계적인 장학지원사업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향군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해 말에 6명의 임원을 선정하고, 서울시 교육청에 법인설립신청서를 제출하여 허가를 받는 등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현 향군회장인 박세환 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이사로는 김병묵(덕성학원 이사장), 이성림(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이양수(명진시스템 대표이사), 윤홍일(효림회계법인 회계사)씨가 각각 선임되었고, 감사로는 최형기(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씨가 선임되었다. 향군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인 박세환 회장은 현판식에서 "참전용사와 향군 회원의 자녀들을 돕는 일은 향군의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이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향군은 참전용사들과 회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향군장학재단 기금의 수익금과 함께, 앞으로 적극적인 모금활동으로 조성되는 장학금을 활용해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