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환 향군회장, 한나 김씨 예방 받고 격려 (2012.9.5) - 미국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 통과 주도한 한나김씨 방한 - 한국전과 한국의 안보현실 올바르게 알리는데 주력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9월 5일 오후, 성수동 향군회관에서 한나 김(Hannah Kim, 미국 찰스 랭글 의원 공보담당 수석비서)씨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며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해 격려했다. 미국에서 ‘리멤버 7·27’(대표 한나 김)을 이끌고 있는 한나 김씨는 잊혀져 가고 있는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자 지난 2009년 미 의회와 행정부를 상대로 캠페인을 벌여 정전협정체결일을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한나 김(Hannah Kim, 29세)씨는 6세에 미국으로 이민 가 캘리포니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평화연구소에서 한국전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하면서 6?25전쟁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후 한나 김씨는 한국전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국내 6·25전쟁에 대한 재평가, 참전용사 희생에 대한 감사와 명예선양 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며 한미 혈맹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나 김씨는 그 동안 한국전쟁과 한국의 안보현실을 올바르게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9년 10월 향군 명예회원증을 수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