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ROTC후보생 2,400명 대상 호국안보특강(2012.8.21) “호국 중심으로 우뚝 서라” 향군, ROTC 후보생 2400명 대상 호국안보특강 박세환 회장 “한반도 수호 소임 잊지 말아야” 박세환(예비역 육군 대장·학군1기) 재향군인회장은 21일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비 국가 간성으로서 나라사랑과 국가안보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향군 창립 60돌을 맞아 충북 괴산군 학생군사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호국안보 특강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리 군과 학군 대선배로서 박 회장은 2400여 명 후보생에게 강한 군인정신을 역설했다. 향군은 창설 60돌을 맞는 올해 범국민 안보의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안보공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도 안보공감 캠페인 일환으로 ROTC중앙회와 함께 대학생 호국안보 특강을 마련했다. 박 회장은 후보생들에게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막중한 소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다는 차원에서 대국민 안보공감대 형성이야말로 정말로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북한 공산집단과 그 추종세력의 실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에 이어 호서대 김명배 교수는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안보 대전략을 강연했다. 명지대 송종환 교수는 3대 세습 북한 전망과 통일추진대책을 강연했다. 김 교수와 송 교수는 우리 젊은 대학생들이 한반도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강인한 군인정신과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이 나라를 튼튼히 지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후보생들은 “북한의 실체를 명쾌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면서 “지금의 안보 현실이 얼마나 절박하고 우리 국민이 안보 앞에서는 모두 하나가 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