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대학생 155마일 휴전선·전적지 답사'(2012.6.25) - 25일 전쟁기념관에서 출정식, 11일간의 대장정 시작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대학생 155마일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금년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120명의 대원들이 참가하며,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6?25전쟁 62주년 행사에서 출정 신고를 한 뒤 10박11일 동안 분단의 현장인 155마일 휴전선 및 전적지 답사를 하게 된다. ?이들은 출정식 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거쳐 애기봉 전망대로 이동, 본격적인 155마일 휴전선 답사를 시작한다. ?주요 답사지역은 '도라전망대-김신조 1·21침투로-필리핀군 참전비-평화전망대-노동당사-금성지구전적비-평화의댐-피의능선전적비-백골병단전적비-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안보현장을 눈과 발로 체험하게 된다. ?향군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는 전국 유일의 대학생 안보체험행사로서, 금년에는 120명 모집에 1,428명이 신청하여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휴전선·전적지 답사에 참가하는 학생 중 해병대 제2사단에서 현역으로 근무했던 이태엽(23세, 서경대)군은 “해병대원으로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바로 옆에서 겪으면서 우리가 끝나지 않은 전쟁 속에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다시 한 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나라사랑의지를 다지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