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추모 / 영토 수호 범국민대회 (2012.11.22) -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주관,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 - 포격당시 부상장병들 참석, 소감발표 및 향군장학금 수여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회장 박세환)는 영토수호범국민대회준비위원회와 함께 11월 22일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북한의 포격도발을 규탄하고 영토수호를 천명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안보단체와 69개 참전·친목단체 회원과 시민 6천여명은 이 날 국민대회를 통해 북한의 포격에 의한 전사자와 주민 사망자를 추모하는 한편, 북한의 무력도발 규탄, 재발방지 약속 및 사과 요구, NLL 등 영토수호 결의를 다진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2년 전 연평도 포격당시 부상당했던 해병대 장병들이 참석해 소감을 발표하며, 재향군인회에서는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박세환 회장은 미리 배포된 대회사를 통해 “북한은 한반도를 전쟁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고도 조금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포격도발을 지휘한 전쟁범을 영전시키고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는 잔악무도한 집단”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국내 종북세력들은 연평도 포격도발을 규탄하기는커녕 우리 정부 비방에 앞장서고, 태극기와 애국가 부정, 한미연합사 해체, 제주해군기지 건설 방해,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매도, NLL무력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 대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강연에 나서는 김철호(옹진군 재향군인회장), 박종성(한국대학생포럼 회장)씨 등도 북한 집단의 무력도발을 규탄하고 천안함 폭침 이후 ‘엄포에만 그친 응징보복’이 연평도 포격을 자초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다시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즉각적인 응징보복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 날 국민대회에서는 연평도 포격도발 관련 영상물 상영과 헌시 낭송, 추모풍선 날리기,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추모의식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