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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北 핵개발 즉각 포기, 대북 지원 중단하라
등록자 제주도회
등록일 2002-10-25 오후 2:48:11 조회수 993
도재향군인회(회장 김영일)는 21일 향군창설 5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3백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핵무기 개발 규탄\r
\n대회를 개최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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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향군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가진 규탄대회에서 재향군인회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북한의 비밀핵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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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날 재향군인회는 성명서를 통해 “핵과 대량살상무기 등 군사적 문제에 대한 상호신뢰가 없는 한 남북교류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최근 북한\r
\n이 비밀핵무기 개발계획을 시인함으로써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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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에 따라 재향군인회는 “정부는 남북정상회담과 남북화해·교류의 대전제가 되는 상호신뢰의 약속이 파기된 만큼 경수로사업을 포함한 일체의 대북\r
\n지원과 남북교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한·미·일 공조체제를 가동해 북한의 핵사찰수용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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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또 “북한은 개혁과 개방을 통해 세계무대로 나오는 것만이 도탄에 빠진 북한 주민들을 살리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북한은 핵무기 개발계획\r
\n을 즉각 포기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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