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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회, 중화민국 퇴보회(VAC) 방문단 환영
등록자 제주도재향군인회
등록일 2004-01-19 오전 11:35:34 조회수 1142
- 거제도 수용소 견학위해 18명의 방문단 제주도착 6·25전쟁 시 거제도 수용소에 있던 중공군 포로중 대만으로 귀화한 18명의 반공인사가 지난 17일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도재향군인회 임원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으며 제주공항에 도착한 이들의 방문목적은 1.23“자유의 날”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국가보훈처에 해당하는 퇴보회(VAC) 주관으로 방문단을 편성하여 거제도 수용소를 견학하기 위한 것이다. 중화민국 퇴보회(VAC) 부비서장인 이혜균 예비역 중장의 인솔로 제주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18일 제주시내 관광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가 18일 오후에 부산으로 이동하여 19일 반세기전 그들이 수용되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 견학을 마친 후, 다시 제주로 이동하여 20일 제주시내 관광을 끝으로 방문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늦게 대만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제주도재향군인회(회장 김영일) 회장단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1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 문구와 함께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행사를 가졌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중화민국 퇴보단(VAC)은 지난 ‘74년 친선교류 합의각서를 교환하여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퇴보단 장관일행 10여명이 재향군인회를 방문하였으며, 이상훈 회장은 금년 5월경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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