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 내 지평선산업단지 기공식이 1월20일 오전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현장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지역 상공인, 주민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지평선산업단지는 2012년까지 부거리 일대 293만㎡에 3,476억원을 들여 산업용지, 지원시설, 공공시설 용지 등을 조성해 6월부터 선분양할 예정이다.
김제시와 전북개발공사, ㈜한양컨소시엄은 산단조성을 위해 2008년 4월 공동 출자,
지앤아이㈜를 설립했다.
지난해 1월 지정된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에는 첨단기계, 첨단기술 및 부품 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과 수출 중심 기업 등이 입주한다.
지평선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앞으로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도 개설돼 광역 교통망 접근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내년 자유무역지역 완공과 2012년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생산이 활성화 되면 2만5,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7,000억원의 생산소득이 창출되어 낙후된 김제시가 산업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