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임병민)가 추진하는 고품질 보건의료서비스가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초 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노령인구의 분포도가 높은 김제지역의 특성상 각종 보건 행정 업무의 적용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행정의 신뢰도까지 승화시켰다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개개인별 건강 관리 시스템과 각종 질병의 예방을 위한 김제시 보건소의 체계적인 보건예방 활동은 단연 돋보이는 시 행정의 선 모델로 꼽히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2009년 가족건강사업발전대회''''''''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 김제시 보건소가 전국 최우수 기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의 특화사업으로 실시해 온 ‘독거노인 어울림 가정생활『그룹-홈』’을 주제로 응모한 결과 전국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를 가졌다.
지난해 보건소는 38개소의 독거노인 어울림 가정생활『그룹-홈』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61개소를 순회 방문하면서 입소 대상자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주민에게까지 기초조사에서 치매예방 인지, 지각교육, 낙상예방 및 금연, 절주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교육의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처럼 체계적으로 실시한 특수시책은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임병민 보건소장은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은 외로움에 지친 노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면서 신뢰받는 김제시 행정의 단초가 된 것 같다"며 "올해보다 더 확충된 보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보건 의료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이주여성가정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및 간호사가 직접 방문, 개별상담은 물론 필요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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