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안군 위도면 예비중대장의 선행 | ||||
---|---|---|---|---|---|
등록자 | 부안군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09-11-27 오전 10:28:53 | 조회수 | 901 |
한 예비군 중대장의 아름다운 선행이 80대 노인의 목숨을 살렸다. 지난 6일 부안 위도면 예비군 박광재 중대장은 위도 앞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신영춘 할머니를 목격하고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파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날 선박줄로 몸을 묶고 차디찬 바다에서 10여 분간 사투끝에 신 할머니를 구조해 뭍으로 헤엄쳐 나왔다. 박중대장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하고 해양경찰의 구조헬기에 할머니를 태워 군산 의료원으로 이송, 별다른 이상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박 중대장의 선행은 위도면사무소 직원 김승규씨가 국방부 열린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 꼭 사람의 목숨을 살려서라기 보다 ''누군가는 행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하던 박 중대장의 겸손함에 저의 생각과 마음도 변하기 시작했다"며 "군인과 군대가 있음으로 인해 즐겁게 웃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했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