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재향군인회,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 개최]

홍천군재향군인회(회장 최해철)는 3월 28일 11시에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우홍 부군수, 박세호 20기갑여단장, 이영욱, 홍성기 도의원, 박주선 문화원장, 이영복 여성단체협의회장, 향군회원, 보훈 및 안보단체회원, 13기계화보병여단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과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들을 기리고자 정부는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했다.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과 공헌한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상시청(기억, 함께한 날들, 故 박동혁 병장 부친의 아빠 이야기)과 국민의례, 55용사 롤콜추모, 보훈단체별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추모사 순으로 서해수호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해철 회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는 서해수호 전사자의 희생과 유가족의 슬픔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국방을 길러 이땅에 평화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