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1일 부안군 보훈회관에서 정화영 부군수와 이강세 부안군의회 부의장, 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향군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사업결산·사업계획 심사 등 자체회의 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감사패를, 최규남·오형국·이순녀·최인숙 재향군인회 이사가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조직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김동선 부안군 재향군인회장은 “우리 향군은 지역의 최대 보훈단체로서 국가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법정단체이므로 향군 조직이 뭉쳐서 국제정세에 맞춰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안보가 무너지면 우리나라의 존립이 있을 수 없으므로 우리 향군들이 지역의 파수꾼으로 결집해 나라의 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안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의 선봉이 돼 지역 안보를 견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