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주도향군, 튀르키예 한국전쟁 군우리전투 기념행사 참석 | ||||
---|---|---|---|---|---|
등록자 | 제주안보부장 | 등록일 | 2024-12-03 오후 3:50:46 | 조회수 | 66 |
제주도재향군인회, 군우리 전투 74주년 기념식 참석 및 장학금 전달 김달수 제주도재향군인회장과 일행 20명은 11월 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군우리 전투 7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튀르키예 참전용사협회 시르케지 지회와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6.25전쟁 당시 전몰장병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그 가족, 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재향군인회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 6.25참전용사 방문사업을 진행하며, 앙카라에 위치한 한국공원에서 한국전쟁참전기념탑 참배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3회의 참전용사 및 참전협회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6명의 참전용사에게 위로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한국 국민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우리 전투 74주년 기념식은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과 튀르키예 국가 및 대한민국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튀르키예 참전용사협회 아흐멧 켄디켈 지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회 오수용 총장,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 김정호 회장,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 이우성 총영사가 기념사를 했다. 김달수 제주도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에서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바탕”이라며 “그 고마움을 후손들이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장학금이 후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제주도재향군인회가 준비한 태극선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으며, 제주도 특산 초콜릿이 다과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제주도재향군인회 참가자들이 군가 ‘진짜 사나이’를 제창하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도재향군인회는 이번 방문사업을 통해 튀르키예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에게 한국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행사 결과 양국 간의 깊은 우정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