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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도향군, 튀르키예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형제애 재확인
등록자 제주안보부장
등록일 2024-12-03 오후 3:44:54 조회수 53

제주도재향군인회, 튀르키예 참전용사들과 형제애 재확인

 

제주도재향군인회 김달수 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방문단은 6.25전쟁 참전용사들과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11월 22일 카파도키아 딘레르 호텔과 11월 25일 아이발륵 그랜드 Temizel 호텔에서 각각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양국 간의 끈끈한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카파도키아 간담회: 희생에 대한 감사 전달

 

카파도키아 간담회에는 참전용사 누렛틴 예귤(93세), 류쉬튜 에르쏘즈(94세) 부부, 카파도키아 참전협회장 오스만 발즈 부부, 참전용사 담당 마흐뭇 코치, 그리고 주 튀르키예 한국대사관 이심표 무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제주도재향군인회는 전통 나전칠기 텀블러, 태극선, 제주 초콜릿 등 기념품과 위로금을 전달하며 6.25전쟁 당시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달수 회장은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용기를 잊지 않고 형제의 나라로서의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발륵 간담회: 참전용사들의 기억과 감동의 시간

 

아이발륵 간담회에는 참전용사 아흐멧 슈크르 요를마스(93세)와 가족, 알리 훌루시 카라쿠스 아이발륵 참전협회장 부부, 그리고 아이발륵 시청 보훈 담당 메흐멧 크란오울루 씨가 참석했다.

 

제주도재향군인회는 기념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요를마스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를 회고하며, 잊지 않고 찾아준 제주도재향군인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만찬과 군가로 전하는 존경과 감사

 

간담회 이후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양국의 우정을 기리는 환담이 이어졌다. 만찬 중 제주도재향군인회 회원들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군가 **‘진짜 사나이’**를 부르며 참전용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형제의 나라로 이어지는 우정

 

김달수 회장은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틀이 되었으며, 대한민국과 튀르키예는 앞으로도 형제의 나라로서 긴밀한 유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간의 형제애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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