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 74주년 기념식 및 위로연 개최

영도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상겸)는 6월 24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수호한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35명을 비롯해 각급 보훈단체와 참전용사,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故김경술氏 유족이 무공훈장을 대신 수여받았고,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회원, 재향군인회 회원 등 보훈단체 회원 5명이 국가유공자 포상을 수여받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축사에서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평화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기리겠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비참한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유공자에 대한 보훈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