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주시회 이상곤 회장 ''익산 서동축제'' 참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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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경주시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24-05-07 오전 10:35:45 | 조회수 | 68 |
신라 대표도시 경주시와 백제 대표도시 전북 익산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4 익산 서동축제'를 통해 영호남 우의를 다졌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익산시민 방문단 40여명이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2일 경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 기간 경주를 찾아 선화공주를 모신다는 의미다. 이들은 이틀간 경주에 머물며 환영 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경주-익산 두 도시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주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동서 화합으로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경주시와 익산시는 신라공주와 백제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지난 1988년 친선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25년간 '사돈 도시'로 협력해 왔다. 일례로 경주시는 올해 기록적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던 익산시를 돕기 위해 밥차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최근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서동축제가 개막한 지난 3일에는 경주시민 방문단 40여명이 익산시를 찾아 무왕행차 퍼레이드에 신라복을 입고 참여하면서 두 도시 간 우애를 다졌다. [경상투데이=경상투데이기자] ?박삼진 기자 경주시회 이상곤 회장과 시 이사회 조정호 총무 이사가 행사기간(3일간) 동안 함께 참여하였으며 특히 익산시회 전근표 회장과도 교류하였다. 1일차(5.2.목) : 익산시 교류단 경주방문 문화탐방 및 환영만찬(힐튼호텔) 2일차(5.3.금) : 경주시 교류단 익산방문 환영행사 등 3일차(5.4.토) : 익산 문화유적지 문화탐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