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재향군인회(회장 이준호)는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현암동 아이파크아파트에서 입주민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 행사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 박두형 시의원, 김경옥 아이파크 통장, 한필수 아이파크노인회장, 재향군인회 이희복 여성회장, 김동현 청년단장 등 회원 및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태극기 달기 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태극기 달기 구호 제창, 태극기 바로알기, 태극기 증정 등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여주시재향군인회의 ‘국기사랑·나라사랑·국경일 태극기 달아주기’는 2024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2일 아이파크 526세대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한필수 회장은 “우리 경로당에서는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다는 곳이 부족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태극기 달기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재향군인회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 여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여주시민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 여주가 독립운동의 고장으로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