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천군 안보단체연합회 안보현장체험 교육 진행

예천군 안보단체연합회(회장 유영화)는 지난 14일 영덕군 소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서 안보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보현장체험 교육은 관내 8개 보훈단체 및 2개 안보단체 지회장 및 회원과 예천군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이점하) 등 40명이 참석했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를 마련한 연동작전으로, 참전병 772명중 대부분이 학도병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대 수송을 맡은 문산함이 좌초하고 다수의 탄약을 유실하는 등 작전 개시 초반부터 난관에 빠졌으나, 악전고투 끝에 전 대대가 상륙하여 북한군 제2군단의 주 보급로인 7번 국도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상륙 후 전사 139명, 포로 39명의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도 4일 넘게 방어를 지속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낙동강 전선 동부의 북한군 전력 약화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 안보단체연합회는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와 위령탑을 방문해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국내 유일의 바다위 호국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견학하여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영화 연합회장은 “세계 경제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지만, 역사를 돌이켜 볼 때 튼튼한 안보 없이는 어떠한 평화와 번영도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예천군 안보단체연합회가 앞장서서 군민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다양한 활동을 주도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단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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