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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등록자 보은군재향군인회
등록일 2013-05-02 오전 9:16:05 조회수 964
6·25참전용사를 위한 국방부 주관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가 보은군 회남면 애곡리 이상훈씨(81) 집에서 열렸다. 이날 보금자리 준공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제37사단장, 김수백 보은군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군장병,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참전용사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이씨 집은 제37사단 주관하에 국방부 지원금 2천400만원과 보은군 지원금 1천240만원 등 총 공사비 3천640만원을 들여 육군 37보병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민·관·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준공식을 갖게 됐다. 슬레이트 지붕의 낡고 불편했던 집이 깔끔한 방 2개와 화장실, 싱크대를 갖춘 주방에 고령이라 점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이에 회인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 TV를, 보은군 재향군인회의 전기밥솥, 속리산 법주사 소파·T테이블, 회인면 이장협의회의 세탁기 등을 지원해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줬다. 이 씨는 “관절염 때문에 높은 마루와 문지방을 넘기가 어려웠는데 문턱이 없는 새집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생활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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