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재향군인회(회장 강주현)와 아산경찰서(총경 고재권)는 2021년 7월 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원 영결식 운구행렬에 대한 경찰 에스코트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 올해는 6.25전쟁 발발 71주년으로 재향군인회장과 경찰서장은 관내 참전 선배님들의 고령화에 따라 점차 운명을 다하시는 분들이 증가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선배님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협약내용 홍보는 6.25참전유공자분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여성회와, 6.25참전유공자회가 중심이

되어 유가족에게 알리고, 사망했을 경우 유가족이 재향군인회(6.25참전유공자회)에

호송차량 지원을 요청하면 경찰서에 통보하여 호송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협약

내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재향군인회와 경찰서의 업무협약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젊음을 바치신 선배님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켜드린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