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재향군인회(회장 이효식)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6월 29일 홍천군문화센터 강당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 신도현 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보훈 및 사회 단체장, 향군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과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들을 기리고자 정부는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했다.

금년도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제2연평해전일인 6월 29일로 연기하여 행사를 축소하여 실시하였다.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과 공헌한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상시청(NLL의 영웅들)과 전사자들에 대한 묵념, 보훈단체별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추모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서해수호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식 재향군인회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는 서해수호전사자의 희생과 유가족의 슬픔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안보의 소중함을 각인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