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재향군인회(회장 이준호)는 18일 재향군이회 사무실에서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 3번째 유공자인 오진옥 옹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오진옥 유공자는 6.25전쟁 휴전을 앞두고 가장 치열했던 1953년 7월 15일 철원지구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성화랑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전쟁 중 혼란한 상황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여주시재향군인회와 국방부 조사3팀 김영록 소령이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협조를 받아 이날 수여하게 됐다.
이날 오진옥 유공자의 지병으로 제21대 여주시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한 오정택 자녀가 전수받았다.
이준호 회장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오진옥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 다”며 “더 많은 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위해 무공훈장 찾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