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재향군인회(회장 나종수)는 2020년 11월 3일, 4일 이틀에 걸쳐 대구시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제7회 호영남 교류행사를 가졌다. 

1일차는 경주에 도착해서 역사 유적지 월정지구, 첨성대 등을 탐방했고, 저녁에는 코모도 호텔에서 기념행사와 만찬을 실시하였다. 광주광역시장(이용섭)과 대구광역시장(권영진)은 호.영남교류행사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서 향군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향군인회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해서 지역의 특산품을 선물로 교환했다. 그리고  영호남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 축하 케잌과 함께 만찬을 곁들였다. 만찬후에는  영호남 향군회원 모두가 신라 천년의 역사야경을 탐방하였다. 2일차 오전에는 경주에 있는 불국사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학도병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장사상륙작전전몰용사위령탑을 참배하고 기념관을 관람했다. 호영남 향군회원 모두는 헤어짐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서 긴 줄로 늘어서서 서로 악수하고 격려했다. 내년에는 광주에서 다시 만나 호영남의 우의를 다지자고 약속하면서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잘 마치게 되었다. 제7회 호영남교류행사를 통해 양 향군의 친목도모와 동서 화합의 우정을 펼침으로서 양개시 지역사회 발전과 향군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