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회장 김인남)는 1월 31일 오후 4시30분 향군회관 5층 강당에서 2019년(제41차) 정기총회 및 제13, 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 대의원 및 김진호 본 회장,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신한 보훈청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재향군인회를 이끌어온 성백규 회장이 이임하고 김인남 신임회장(전 달서구회 이사)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김진호 회장의 격려사 후 성백규 회장의 이임사 및 김인남 신임 회장의 취임사로 진행됐다. 

성백규 이임회장은 “재임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만들어준 향군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인남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화합해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재향군인회를 잘 이끌어 회원들과 소통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목·애국·명예 단체로서 항상 지역발전 및 국가안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향군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안보역군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인남 회장은 영남대기계과를 졸업 후 경북대 경영학 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대구시 교통연수원장,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ROTC 대구경북회장 및 대구경총 부회장 등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