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안여자중학교 안보견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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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안동시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18-10-05 오전 9:35:19 | 조회수 | 543 |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강병도)는 2018년 10월 2일 08시부터 19시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에 안동 경안여자중학교 전교생(학생146명, 교사8명)을 데리고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113년 만에 조국의 땅으로 돌아온 뜻 깊은 장소이며 오천년 역사 속에 우리민족의 수난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용산은 13세기에는 고려를 침공한 몽골군의 병참기지 였고, 임진왜란 때는 평양전투에 패한 왜군의 주둔지였으며, 임오군란 때는 청나라 군대 300명이 주둔했고, 1904년 제국주의 일본이 용산 땅 300만평을 군용지로 헐값에 강제 수용하여 해방 전까지 40년간 주둔했으며 해방후에는 미군이 6.25전쟁 중에는 북한군 지휘소, 6.25전쟁이 끝난 뒤에는 미군이 1990년 평택 이전 때까지 남의 땅으로 남아있는 질곡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안보견학에는 안동시재향군인회 강병도회장과 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보견학에 대한 소흘함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를 하였으며 각 반별 선생들의 지도하에 전쟁기념관을 관람하였으며 식사시간을 일찍 끝낸 반은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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