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북도재향군인회 이사회 해외참전용사 위문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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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경북안보부장 | 등록일 | 2018-09-13 오후 4:57:56 | 조회수 | 627 |
경북향군회(회장 양정석)에서는 9.7(금)~9.11(화)까지 4박5일동안 해외참전용사 위문사업의 일환으로 도회 이상회 및 여성회 이사회를 대상으로 필리핀 참전용사 위문 및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후 현지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필리핀은 한국전쟁당시 746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여 149명이 전사하고 16명의 실종자가 있는 26개국 중 6번째로 큰규모의 병력을 파견하였습니다. 따라서 참전용사 묘비는 물론 참전을 결정한 당시 대통령이었던 퀴리노 대통령의 묘비도 참배하였습니다. 다소 가난한 나라이긴 하지만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영령을 모신 국립묘지는 비교적 정결하게 관리가 되어있었고,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 묘비구역은 별도로 조성이 되어 있었고, 또한 한국전 당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 기념비도 별도로 설치 관리되고 있는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필리핀은 아시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30여만 평방키로미터의 국토와 1억이넘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자랑하는 대국이지만 낮은 국민생활 수준과 열악한 사회 인프라 정치인들의 부패와 이기주의로 일반 서민들은 너무나 궁핍하고 열악한 삶을 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으나, 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 젊은 인구의 팽창은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면 엄청나게 발전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나라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복지국가가 되는 것은 요원해 보였습니다. 4박5일간의 필리핀 여행을 마치고 느낀것은 일본의 압제와 수탈, 전쟁의 폐허에서 정치경제적 성장과 높은 문화적 수준을 달성한 조국 대한민국이 정말로 위대하며 자부심을 가질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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