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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 해외안보문화체험
등록자 구미시재향군인회
등록일 2018-04-05 오후 5:06:14 조회수 741

2018 해외안보문화체험

 

(6.25전쟁 참전 우방국 미국-괌 방문행사)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김원조)에서는

지난 320일부터 3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6.25전쟁 참전 우방국인 미국-(Guam)을 방문했다. 유엔군 사령부를 창설하고, 전쟁을 시종 주도하여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크게 기여한 우방국 미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경의를 드리는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행사에 구미시재향군인회 임직원과 읍.면.동회장 15명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2일차에 괌 해군기지(Naval Base Guam) 앞에 위치한 태평양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부대장인 한스 셜리(Hans Sholley) 해군대령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영상과 브리핑을 통해서 태평양전쟁 당시 괌에서의 전황과 전쟁사적 의미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 받았다. 부대장으로부터 괌 기지의 현황과 임무에 대해서 청취하고 유사시 우리나라와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았다.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군사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 지기를 염원하고 준비한 답례품을 증정했다.

일행은 태평양전쟁역사공원을 둘러본 후 니미츠 힐(아산 전망대)로 향했다. 태평양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이곳에는 참전용사들의 명각과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또한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로 우리의 많은 탑승객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다.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전쟁과 사고로 인한 아픈 기억들이 빨리 치유되기를 소원했다.

구미시의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해외안보문화체험사업은 참전 우방국의 안보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힘으로써 향군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지속적이고 더 발전적인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우리는 6.25전쟁을 과거의 역사로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울삼아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은 물론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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