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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동시재향군인회 해외문화탐방(대마도)
등록자 안동시재향군인회
등록일 2018-03-13 오전 11:10:27 조회수 568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강병도) 이사회에서는 311~12일 이틀간 일본 대마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일본 대마도는 왜구의 본거지로 우리 역사 속에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으며 우리 국민을 괴롭혀 왔으며 1419년 세종 1년 이정무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고 항복을 받아내기도 한 곳이며, 면암 최익현 선생이 1905년 을사조약이 맺어지자 이듬해 전라도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과 맞서 싸우다 체포되어 쓰시마(대마도)섬에 끌려 간 뒤 일본이 주는 음식은 먹을 수 없다며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다 순국하신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덕혜 옹주 결혼기념비가 있는데 덕혜옹주는 1912년생으로   고종과 고종의 후궁인 복녕당 양귀인 사이의 소생으로, 1919년 일제 에 의해 딸을 빼앗기기 싫은 고종은 시종 김황진의 조카 김장한과 약혼하였으나 19254월 황족은 일본에서 교육시켜야 한다는 일제의 요구에 의해 강제로 일본학습원에더 끌려 갔다.

  19315 대마도 도주 후예인 백작 소 다케유키(종무지)와 강제 결혼해 딸 마사에 (정혜)를 낳았으나 결혼후 조발성 치매 (아마 일본에 의해 강제로 부모곁을 떠나 일본 학습원 생활부적응과 부모님 죽음과 고향에 대한 향수로 인한 몽유병 증세가 발전한 병인것 같음) 증세가 나타나, 1953넌 소 다케유키에게  이혼 당한후1962년 귀국한 비운의 마지막 황녀이며, 힘없는 나라의 비운의 역사이기도 하다.

  안동시재향군인회 이사들은 대마도가 간직한 역사의 현장과 대마도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문화의식들을 접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그들에게 배워야 할 것들을 얘기 나누며, 12일의 해외문화탐방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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