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재향군인회(회장 김근태)에서는 12월 12일 11시, 지품면사무소에서 '남부권 안보교육'및 읍,면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영덕군재향군인회에서는 매년 말 9개읍면을 남부와 북부로 나눠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읍면정기총회를 겸해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영덕군 지품면재향군인회(회장 신병웅)에서 남부권역(영덕읍회,강구면회,남정면회,달산면회,지품면회)의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영덕군 지품면사무소에서 오도홍 부면장, 김근태 향군회장, 김광일 6.25지회장을 비롯 100명의 남부권 향군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행사 순서는 향군인의 다짐, 신병웅 지품면회장 환영사, 김근태 영덕군회장 격려사, 오도홍 부면장 축사후에 안보교육과 읍면별 정기총회 순으로 개최됐다

안보교육순서에서는 김충남 영덕군국장이 준비한 영덕군의 안보현장인 장사상륙작전을 설명하고 “아! 장사상륙작전”을 동영상으로 시청함으로써 안보확립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부 안보교육행사를 마치고 2부순서로 읍면별 정기총회 및 단합 행사가 전개 됐다

김근태 향군회장은 "영덕군재향군인회는 작년까지는 매년 11월 23일을 기해, 1주일간을 안보교육기간으로 정해 당시 전사한 장병들과 주민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며 “올해는 포항지진으로 인해 연기되었지만 우리가 잠시라도 안보에 방심한다면 북한은 언제든지 또 다른 도발을 자행할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