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향군인회 회장(성산·의창, 마산회원구·합포구, 진해구)단은 16일 경남도청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 재향군인회 통합은 부당하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창원.마산.진해 통합은 도 재향군인회 이사회를 거쳐

도회장이 본회에 건의토록 돼 있으나 이사회를 거치지 않았고,

통합 당사자인 창원·마산·진해회장 및 임원과 회원들은 진행 내용을 전혀 모르고

통합을 원하지도 않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통합이 진행 됐다고 주장했다.

창원·마산·진해 재향군인회는 각각 회관을 보유하고 자립회로써 운영을 해 왔으며,

회원들이 통합을 전혀 원하지 않는데도 통합을 강행하고 있으며,

친목·애국단체를 표방한 재향군인회 본회 설립 목적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통합은

철회돼야 한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