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포 중학교 2학년 안보현장 견학(안보체험 보고서 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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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거제시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15-10-26 오후 4:00:15 | 조회수 | 1056 |
성포중학교 2학년 안보현장견학 실시 (안보체험학습 보고서 2명)
“친목 애국 명예 봉사”단체인 거제시재향군인회(회장 박 재운 / 신 인숙)는 청소년 안보체험 학습을 위해 성포중학교 2학년 학생 37명과 함께 다녀왔다. 청소년 안보체험 학습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안보에 대한 자긍심을 상기하고 지난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시다 먼저가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체험하고자 거제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진로 탐색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자기개발을 위해 진해 해양공원 및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견학하게 되었다.
안보현장 견학 ? 체험학습 보고서 성포중학교 2학년 1 반 9 번 이름: 박효진
10월 14일 수요일에 진해 해양공원과 거제 포로수용소에 다녀왔다. 먼저 진해해양공원에 갔을 때는 공원도 예쁘고 무엇보다도 27층에 올라가서 바깥 전망을 구경한 것도 너무 좋았다. 공원주변의 바닷가 마을도 다 예뻐 보였고, 나도 바닷가에 사는데 우리가 사는 바닷가와 다른 느낌의 예쁨이었다. 기념사진도 많이 찍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쌓았다. 그리고 6.25 전쟁에 참여했었던 군함을 보았는데 그 군함은 1950년도 이후에도 실제훈련에서 사용되었는데 너무 낡아 사용하지 않고 타 보는 것도 제한이 되어 있었다. 내가 본 그 군함의 위엄은 굉장했다. 감히 전쟁에 참여했던 군
함이 아니던 것이다. 한번 타보고 싶기도 했었는데 못 타서 아쉽기도 했다. 점심을 먹고 또 열심히 거제로 와서 포로수용소에 갔다. 포로수용소에는 6.25전쟁 당시에 북한군과 중공군을 포로로 데려왔던 곳이다. 분수도 구경하고 여러 체험도 했다. 그리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M? P 다리는 포로출입의 주요 관문이었다고 한다. 이 다리를 지나면 포로생활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뭔가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평화탐험 체험을 했을 때에는 너무 무서웠다. 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다. 안보체험을 간 것은 정밀 의미 있는 체험인 것 같다. 또 이렇게 체험 학습을 보내주신다면 정말 감사 할 것 같다. 이번 체험학습은 정말 보람차고 배운 것이 많은 체험이며, 수업을 빼 먹었다고 전혀 아쉽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가족끼리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고, 또한 안보체험 학습을 위해 수고하신 거제시 재향군인회 관계자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성포중학교 2학년 2 반 13 번 이름: 이수진 안보체험을 간다고 들었을 때 무었을 하게 될까? 어디를 갈까? 많이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진해의 해양공원과 우리 지역의 포로수용소로 간다고 했을 때 특히 해양공원의 전망대가 궁금하였다. 그런데 가보니 승강기를 타고 그렇게 높이 올라간 적이 없어서 27층까지 간다고 해서 많이 설레였다.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 전망대의 한 부분은 밑이 보이도록 유리로 뚫어놔서 놀라고 혹시 유리가 부서지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그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130m라는 높이가 너무 아찔했다. 그리고 전망대를 내려와 6.25전쟁 때 참전했던 군함을 보았다. 이 군함을 봤을 때 내가 6.25전쟁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멍을 때리며 봤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군함을 봤을 때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랬는지 포로수용소에서 그다지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포로수용소의 가치가 대단하게 생각되면서 포로수용소에 가면 하나도 빠짐없이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렇게 진해에서 6.25전쟁의 아픔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거제 포로수용소에 왔을 때 처음 왔을 때보다 더욱 더 기대되었다. 그리고 처음왔을때 처럼 대충 돌아다니지 않고 제대로 둘러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포로수용소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평화탐험체험관 이었다. 6.25전쟁 당시의 모습을 내가 체험할 수 있었기에 더욱 더 기대되었다. 그런데 체험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무서웠는데 전쟁당시의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런 생각들뿐이었다. 전쟁체험을 하고 6.25전쟁이 얼마나 참혹했고 또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역사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이번 안보체험을 통해 6.25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