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 강기창)는 1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제1회 나라사랑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어린이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제주방어사령부 군악대의 기념공연, 나라사랑 사생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멋쟁이 일등병’ 포토존,  티셔츠 만들기,  나만의 부채 꾸미기,  나무젓가락 공예,  비밀딱지 만들기,  6.25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성황리에 이뤄졌다.

특히 이날은 해군제주방어 사령부에서 제공한 제독방제차량, 통신차량, 106mm무반동총,  60,81mm박격포등 각종 화기류와 군무장 장비등을 전시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하게 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 제주경찰단 기마단의 출현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돋구웠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나라사랑 체험 한마당에는 김충환,  제주방어사령관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한대섭 광복회제주도지부장, 강성영 상이군경회제주도지부장, 김중호 전몰군경유족회제주도지부장,  강석진 6.25참전유공자회지부장, 한순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오승환 무공수훈자회 도지부장님, 김일선 특수임무유공자회 도지부장, 문창휴 월남참전자회 도지부장, 김경식 제주도학원연합회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재향군인회원, 어린이 등 1,000명 이상 참가했다.

한편 이날 나라사랑 사생대회의 시상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각 학교별로 실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도지사·도교육감상 등 74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