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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제시회회장 지역신문 인터뷰내용
등록자 거제시재향군인회
등록일 2013-06-12 오후 3:10:08 조회수 478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60%가 ''6·25전쟁 발발연도를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조상들이 겪었던 동족상잔의 아픔이 더 이상 무의미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다. 현충일과 6·25가 있는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안보를 위해 앞장서서 일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정철용 회장을 만났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해 "교육에서 국가안보가 결여돼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 1961년 말 창설돼 현재까지 민간안보단체로 기틀을 다지고 있는 거제시재향군인회는 약 2만8000여 명의 향군이 가입돼 있다. 그 중심에는 진정한 안보교육과 봉사정신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정철용 회장이 있었다. 수년간 재향군인회 이사를 역임해오다 지난해부터 26대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그는 재향군인회를 "탄탄하고 곧은 거제시의 최고 단체"라고 표현하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란 1961년 국방부 병무행정의 집행을 보조하는 예하단체로 창설돼 예비역 장교들이 지역 내 징병 대상자와 기타 예비역 해당자를 관리 동원 체제에 만전을 기하는 일을 도맡아왔다. 거제시재향군인회도 그해 말 창설됐고 현재는 주무관청이 국가보훈처로 바뀌면서 본래의 병무행정 보조기능이 축소돼 향군의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넓혀나가는데 주력해 왔다. 그 후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재향군인여성회도 창설해 국가안보영역에 여성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는 "다수의 회원들이 안보의식 고취를 넘어 지역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2회에서 4회 반야원, 작은 예수의 집, 베데스다의 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식사제공과 목욕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정 회장은 "국가안보지킴이로서도 충실해야 하지만 그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우리들이 해야할 몫"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향군인회 활동을 통해 국가의 가치성을 높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싸운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아깝지 않도록 젊은 세대들과 청소년들은 다시금 숙연한 마음을 가지고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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