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
맞춰 입은 향군 잠바에 묻은 비가 또르르 구르며
봄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살포시 귀뜀해 주네요.
겨울엔 여름이, 여름엔 겨울이 좋은 생각이지만
사무실 난방비 저울질로 봄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 목요일,
다음 다음날은 토요일입니다.
언제 요일 걱정 않고 어제도 일요일, 내일도 일요일이 될지?
그날이 오면 이 세상 떠날날이 가까워 왔음이겠지요.
푹 쉬고 있는 도회 카페와 시군회 카페들,
목적 있어 개설 했건만 사는 방법 제 각각이라서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관심도 없고,
모르기도 하고 등등 이유로
자라 보지도 못하고 봄은 오건만 고목이 되어
꽃은 커녕 한 잎 파란싹도 돋을 기미가 없을듯 합니다.
지식을 갖추어 젊게, 즐겁게 살고자 몇개의 카페를 활용 않는다면
고목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많은 카페중 향군 카페는 직장과 관련 있는데
이를 소홀히 하고 있음이란 님의 활기찬 삶과 인터넷 실력을
보지 않고도 짐작이 갑니다.
꼭 시켜야 합니까?
비오는 창밖을 보며 그리움에 젖어 오지 않을 첫 사랑 그 연인
생각에 가슴에 숨겨 놓은 마음을 카페에 담아 보시고요.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세계를 훔쳐 보시고요.
우리 향군 친목과 조직관리에 접목해 보시고요.
그대 당신회의 카페를 활성화 하여 향군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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