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먼저 생각하자!
지난 6월 19일 GP에서 총기사건이 난 이후 각종 언론에서 군의 사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
정말 다행 스럽다.
늦은 감이 있지만 사기, 복지를 같이 생각하여 정부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길 바란다.
남북관계에서 북한에 지원하는 쌀 50만톤과 비료,경협과정의 많은 량에 비하면 군대 내무반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작은 액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내무생활에 불편한 요소를 빨리 개선하고 병사들의 복지생활 공간을 확대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요즘 학교 및 가정에서 전인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므로 군에서 간부 및 지휘관이 인성교육을 하도록 예산과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단지 웃고 즐기는 것만 사기가 아니다.
군기는 군대의 생명이다.
따뜻한 사랑이 내포된 군기가 필요하다.
가정교육의 잘못으로 내 자식만 중요시하게 키웠기 때문에 크게 꾸지람을 안 듣고 자란 병사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지휘관 및 간부들은 내무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부들의 사랑이 앞서고 전우애가 뒤따라야 한다.
극한 훈련속에 군기가 우려난다.
야외훈련과 행군을 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군인이 되어가고 군율에 스스로 젖어들어가게 된다.
훈련과정은 엄해야 한다.
교육훈련은 열외 되어서도 않되고 합격제를 제대로 시행할 때만 군율이 들게 마련이다.
그리고 내무생활은 너무 통제해서는 안되고 가능한 규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자유롭게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
우리 군이 빨리 국민으로 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가 되길바라고 우리 향군도 국민의 향군으로 다가 갈 것이다.
청도 윤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