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삶의 길목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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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경주시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05-07-08 오후 1:03:18 | 조회수 | 222 |
지탱해 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 내 인생이 어떤 위기감이 느껴지는 때 지금, 나는 혼돈의 시간속에 서 있다 되돌아 보는 시간속에 서 있는 과거의 나는 왜 저리도 애처러울까 살아가는 나날들이 참으로 덧없어지는 이 순간 내 작은 소망하나 있다면 나에게 맡기어진 천명다하며 타인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그들의 삶 속에 아름다운 마음으로 머무르고 싶은 바람이다 마음이 울적해 지려 할 땐 창문이라도 열어 하늘이라도 봐야겠다 끝없이 펼져진 저 무한한 하늘과 같이 내 가슴속에 드넓은 우주를 생성시겨야겠다 슬픔 혹은 아픔 외로움 고독 증오는 이름없는 성단에 고이 묻어두고 사랑 행복 기쁨 소망 용서이해 평화를 별처럼 띄워 나의 우주를 풍요롭게 채워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