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태공이 되어~바다낚시 | ||||
---|---|---|---|---|---|
등록자 | 부안군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12-06-18 오전 10:40:14 | 조회수 | 655 |
부안군 재향군인회(회장 백상록)는 지난8일 격포 이순복 이사의 낚시배를 타고 격포항을 지나 하섬 앞에서 바다낚시를 했다. 뚜우~소리가 나면 바다를 향해 낚시를 힘껏 던지고 조용히 기다리면 손끝으로 신호가 온다, 재빨리 낚시줄을 잡아당기면 와~놀래미, 우럭 등이 올록볼록~~움직인다. 안길호 감사님은 한번에 두 마리나 낚았다. 기념사진도 찰칵.. 한 곳에서 오래하다보면 고기들도 눈치를 채는지 잡히지 않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한다. 재빨리 잡은 고기는 솜씨 좋은 채광석이사의 손놀림에 스르르 녹는 회로 변신하여. 크아!!소리와 함께 회원들의 입안을 즐겁게 해준다. 인내심 부족한 분들은 먹는데 바쁘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은 고기를 낚는데 바쁘다.남은 고기는 매운탕을 끓여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바위에 붙어있는 홍합을 따려했는데 비로인해 내년으로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푸른바다와 갈매기 아름다운 섬들을 보며, 세상풍파 모두 잊고 자연을 낚는 공태공이 된 즐거운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