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변산 등산하고 ,가재먹고,봉사하고,굴까먹고 이사회의까지한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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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부안군재향군인회 | 등록일 | 2011-04-22 오후 3:29:44 | 조회수 | 566 |
부안군 재향군인회(회장 백상록) 회원 20여명은 봄을 맞아 활기찬 향군조직을 위하여 산행을 했다. 모처럼 버스를 타고 내변산천을 두루두루 구경하고, 사자동을 출발하여 직소폭포를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아! 봄향기 가득한 내고장 변산을 품으며, 회원들의 힘찬 발걸음과 맑은 물소리,새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씩씩하게 걸었다. 건강한 땀방울이 맺힐즈음 아름다운 직소폭포에 도착하여 추억의 사진한 컷~~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한숨 돌리고 내소사를 향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 와!우! 푸른빛이 감도는 맑은 물속에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매운탕 먹고싶다(자연산 물고기)..인간이란.. 어느덧 상서와 진서를 잇는 재백이고개에 도착했다. 허용대이사가 무겁게 지고온 바다가재가 한자루~~산꼭대기에서 맛난 가재와 간재미회를 먹는 재미는 무릉도원이 따로없었다.지나가는 등산객도 인심후한 이사님들에 의해 입도 호강하고... 만나기로한 이사님들은 자연산 굴을 따다 가마솥에 끓이는 중이라는 연락이오고..야호!)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별꽃, 현호색,민들레,이름모를 꽃들..)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났는데 무지한 인간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주으며, 자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산에서 내려와 내소사 입구에 있는 김순철 이사님의 산촌식당에 도착하니 한 솥 가득한 자연산 굴(김신실 부회장님이 직접 잡음)이 기다리고 있었다.버섯전골에 굴과 김순철 이사님이 직접 담그신 산삼주를 마시니 임원들은 10년은 젊어지신 것 같단다. 왁자지껄 맛난 점심을 먹으며 이사회의를 진행하고, 5월 20일에 바다낚시를 하기로 결정했다. 송영일 부회장님의 배려로 상서은총의 집에서 봉사활동 중인 여성회원들에게 굴을 전달하고, 벚꼬이 만발한 개암사길을 산책하고 돌아왔다. 오늘은 건강회복,친목도모,자연보호활동 등 유익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