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2주기, 46호국용사 추모' 대규모 국민대회 개최(2012.3.16) - 3월 16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애국시민 1만여명 참가 - 천안함 전사자 추모, 한미 FTA 및 핵안보정상회의 지지 입장 밝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회장 박세환)는 2012년 3월 16일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북한의 잔악무도한 무력도발로 전사한 46명의 호국용사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안보단체와 69개 참전.친목단체들은 이 날 국민대회를 통해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용사를 추모하는 한편, 한미 FTA와 오는 3월 2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강력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박세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은 46명의 해군 용사들을 전사케 한 천안함 피격사건을 도발하고도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오히려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고 연이어 대남도발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잔악무도한 집단"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이러한 북한의 도발의지를 말살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이 재도발을 감행해 올 경우 백배, 천배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북세력 역시 정부의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왜곡한 채 무조건 북한을 두둔하는 가운데 국익과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한 방해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 대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윤연(전 해군작전사령관),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박종성(한국대학생포럼 회장), 홍관희(자유연합 공동대표) 등도 북한 집단의 무력도발을 규탄하고 이들을 비호하는 종북세력들의 준동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공권력 행사를 촉구했다. 이 날 국민대회에서는 헌시 낭송과 김문애 교수(이화여대)의 헌화의 춤공연, 추모풍선 날리기, 천안함 피격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추모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결 의 문>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피격되어 우리 해군장병 46명이 차가운 서해 바다에서 전사하였다. 북한 독재집단은 천안함 피격 2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사과는커녕 도리어 "서울 불바다" "섬멸적 징벌"과 같은 호전적 발언으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사회 종북세력들은 천안함 피격을 부인한 채 지금도 그 책임을 우리 군과 정부에 떠넘기면서 국민을 혼란케 하는 한편, 제주해군기지는 반대하면서도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유린, 탈북자의 강제북송에는 침묵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북한정권은 천안함 피격 만행을 사죄하고, 북한주민의 인권을 보장하라.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독재정권의 압제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의 해방을 위해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어제 3월15일을 기해 발효된 한미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 증대와 국가 경쟁력 상승에 초석을 다질 뿐 아니라 한미동맹과 국가안보에 직결되기에 적극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환영하고 적극지지하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안보의 버팀목인 제주 해군기지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평화'라는 미명으로 '해적기지' 운운하는 종북세력들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중국 정부는 비인도적인 탈북자의 강제북송을 당장 중지하고, 정부는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 이를 즉각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정권을 대변하고 선전 선동하는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선다. 2012. 3. 16 호국보훈안보단체 및 대학생 대표 일동